나혼자수다

오늘도 보이차 한잔 따뜻하게~

bambam_ 2017. 10. 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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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비가 오고나서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꼭 아이스커피만 고수하던 제가

어느새 따뜻한 차를 하루 종일 마시고 있는데요.

특히 요새 가장 많이 마시는 차가 바로 보이차입니다.

보이차는 예전부터 알기는 했었지만 딱히 눈길이 가지 않았었는데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자주 마시는 차로 보이차가 소개되면서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보이차를 즐겨 드시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소에 차라고 하면 녹차나 허브차를 마시곤 했는데 중국에서는 보이차를

매일 마신다고 할 정도로 많이 마신다고들 합니다.

보인차는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인데요, 중국 운남성에서 만든 차만이

보이차라는 명칭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보이차가 더 새롭게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다이어트효능이지 않나 싶어요.

녹차도 다이어트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지만 보이차에는 갈산성분이 들어 있어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매일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저에게 참 좋은 차이지요.

중국인들은 평소 튀기거나 볶는 음식을 주로 먹는데 식후에 이 보이차를 마셔주면서

지방흡수를 막아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국인들이 살이 덜 찌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사실, 이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 성분의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g정도가 필요한데, 이는 차로 33잔이나 마셔야 그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갈산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보이차가루가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꼭 그렇게까지 해서 보이차를 마시는 것 보다는

식후에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마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차를 마실 때 주의할 것은 밤 늦게 마시지는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커피만큼은 아니지만 보이차에도 카페인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밤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고

낮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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