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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드 - 멘탈리스트(스포있음주의)

bambam_ 2017. 10.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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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방식을 갖고 있는 미드.

그래서 더 재밌고 신기하기도 하지요. 다양한 미드 중에서도 지금은 종영된 드라마이지만 진짜 꿀잼이었던 미드를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해요. 바로 멘탈리스트!

 

 

멘탈리스트는 주인공인 오른쪽 패트릭제인이 심령술사로 나오면서 각종 범죄를 사람의 심리와 행동 등의 패턴을 이용하여 해결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줄거리가 정말 흥미롭지만 저는 주인공인 사이먼 베이커(패트릭제인)가 넘넘 좋아서 계속 챙겨본 미드이지요. 특히 눈웃음이 너무 귀엽고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켓에 손 찔러 놓고 웃어주는 행동 등이 참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패트릭제인은 자칭 심령술사로 영혼이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하여 스타가 되었는데 방송에서 어떤 범죄자인 레드존을 건드리게 되면서 그 레드존에게 딸과 와이프를 잃게 되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 후 레드존을 악착같이 찾게 되면서 CBI와 협력을 하면서 각종 범죄사건들을 수사하면서 레드존도 함께 찾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 시즌에서 그렇게 찾았던 레드존을 드디어 찾게 되고 레드존은 죽지요. 얼마나 통쾌하던지요. 그치만 그동안 레드존을 찾는 중에 CBI에서도 레드존의 수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하고 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배신당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맴찢이던지.

 

참, 이 멘탈리스트 미드에서는 동양계 배우도 나오는데요, 바로 팀강입니다. 사진은 미처 가지고 오지 못했어요. 굉장히 일 잘하고 약간 로봇같이 무뚝뚝한 이미지이긴 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미소가 참 인간적이고 마음은 따스하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중간에 여성 여자와 썸이 있긴 한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넘나 아쉽더라구요. 물론 그 여자가 나쁜 기지배이긴 하지만. 다른 드라마에서도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어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자리 찾기는 힘든건 마찬가지인듯.

 

범죄수사물임에도 불구하고 CSI처럼 막 과학적인 증거가 중점이기 보다는 사람의 성격, 행동, 몸짓, 표정 이런 변화들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심리를 알아채고 그걸 이용해서 범죄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새로운 미드였다고 생각해요. 또, 너무 무겁게만 사건이 흘러가기 보다는 가볍게 연출해서 보기가 쉬운 미드였지요.

 

사실 멘탈리스트를 처음 볼 때부터 주인공인 패트릭제인과 팀장인 여주인공 리스본이 이어졌으면 했는네 시즌 내내 결코 그런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결국 마지막 시즌에서 둘이 서로의 마음을 드디어 알아채고 결혼하면서 시즌이 막 내립니다. 아니 왜 시청자들은 다 아는데 지들만 마음을 몰라서.ㅜ 그래도 결국엔 둘이 잘 이어지니까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혹시 아직도 미드 멘탈리스트를 못 보신분 계시다면 꼭 보세요. 후회없습니다. 넘 재밌고 또 유쾌한 드라마예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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