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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비운의공주를 다룬 영화 아나스타샤

bambam_ 2016. 11. 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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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영화를 많이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유독 애니메이션 영화는 즐겨보고 챙겨보는 스타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예전 오래된 느낌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지금 다시 봐도 늘 새롭고 어렸을때의 순수함을 느끼게 해주어서

자주 찾아보는 편입니다.

 

오늘은 영화의 ost가 너무 맘에 들어서 지금도 듣고 있는 노래로

러시아의 비운의 공주인 아나스타샤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 아나스타샤 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리뷰이긴 하지만 그냥 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것이라서

가볍게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영화 내용은 사악한 마술사인 라스푸틴의 저주와 마법으로 인해 행복하던

아나스타샤 황족가족들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극적으로

할머니와 도망치던 아나스타샤가 결국 할머니마저 놓치게 되어

기억을 잃은 채로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이야기기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할머니는 자신의 살아있지도 모를 손녀를 찾으려 알리게 되고 드미트리라는 남자의 사기꾼?이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데 그러다 우연히 공주의 외모와 흡사한 아나스타샤를 만나게 됩니다.

 

드미트리는 아나스타샤를 공주인 척 하게 하고 돈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러다가 진짜 공주인 아나스타샤가 점점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드미트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아나스타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못된 마법사인 라스푸틴은

아나스타샤를 죽이려고 온갖 마법을 이용해서 죽이려 하지만

아나스타샤를 사랑한 드미트리와 아나스타샤가 합심하여 라스푸틴을 몰아냅니다.

결국 아나스탸사가 공주임을 알게되지만 드미트리와의 사랑을 위해

공주라는 신분을 버리고 드미트리와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실제 러시아의 마지막 황족인 아나스타샤를 주제로 해서

더 실감나고 재미있어던 영화입니다.

더불어 영화의 ost인 "once upon a december " 는

웅장하면서도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서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영화 ost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본인이 아나스타샤라고 사칭하면서 나타난 여성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정말 아나스타샤 공주가 나타났다는 말은

아직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아나스타샤의 형제 중 한명이 살이있고

어딘가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말하고는 합니다.

아마 살아있다면 세간에 알려져서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나스타샤 가족 모두 실제로는 어두운 지하에서 총살을 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데요

반대로 영화에서는 못된 마법사 라스푸틴에 맞서서 싸운 모습이

그려져서 나름 위안이 됩니다.

 

픽사에서 만든 아나스타샤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섬세한 디테일 그리고

기억에 남는 ost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 있으시다면 쉬는 시간에 한번씩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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